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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유산 두 번째 유닛 셋, 저그를 공개할 시간이다. 음... 별 할 얘기 없다. 그냥 시작하겠다.

 

저그 - 부화장

부화장 단계
유닛
저글링
Zergling
지상 유닛 공격 가능
맹독충
Baneling
지상 유닛 공격 가능
바퀴
Roach
지상 유닛 공격 가능
궤멸충
Ravager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여왕
Queen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기본 기술
맹독충으로 변태
-
궤멸충으로 변태
-
애벌레,
점막 종양 생성
연구
대사 촉진(부화장), 아드레날린 분비선(군락)
원심 고리(부화장)
신경 재구성,
땅굴 발톱
부식성 담즙
급속 수혈,
생체-기계 수혈
(군락)
  • 저글링은 그대로 유지한다. 단, 원딜 여왕은 좀 손을 대었는데, 수많은 여왕이 활약했던 경기들을 보면 수혈이 꽤 큰 변수로 작용하였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초반 단계부터 이와 같은 유닛 능력에 의한 변수가 발생하게끔 설계하고 싶지 않다. 즉, 초반 변수는 순전히 사령관의 전술로 발생하게끔 하고 싶었다. 그래서, 과감히 초반 단계 수혈 능력을 삭제시키고, 대신 점막 밖에서도 멀쩡히 걸어다닐 수 있게끔 설정한다. 대신 후반에는 수혈이 확실한 효능을 낼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설치해 두었다.
  • 저글링, 바퀴는 기존과 동일하다.
  • 맹독충은 후반에도 강력한 링링 조합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군락단계에서 공격력 관련 업그레이드를 추가한다.
  • 궤멸충은 스타1의 히드라리스크와 같은 포지션을 맡는다. 여왕이 히드라 역할을 맡기에는 아무래도 딜적인 면 그리고 유틸적인 면에서 부족한 점이 있기에, 아예 따로 공중딜러를 맡는 포지션이 필요했다고 판단했다. 단, 궤멸충의 기존 무장갑 속성은 가져가는 것으로 잡는다. 이유로는 원거리 딜러에게 무장갑 속성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궤멸충은 이와 같은 변경점으로 스타1 히드라처럼 부화장 단계에서 완전한 원거리 딜러 포지션이 되길 희망한다.
    + 궤멸충의 공격 사거리는 담즙이 있기에 약간 애매한 수준으로 설계한다. > 담즙은 공중 공격을 얻은 시점이며, 역장이나 구조물 제거용으로만 쓰이도록 하기 위해 별도의 연구 후 사용하도록 꾸민다.
  • 여왕의 급속 수혈은 연구 완료시 자동으로 시전할 수 있도록 꾸민다. > 체력 1/2 이하 시 자동 시전 대상(저글링 같은 유닛에겐 비효율적.)

 

 

번식지 단계
유닛
변형체
Aberration
지상 유닛
공격 가능
히드라리스크
Hydralisk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뮤탈리스크
Mutalisk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갈귀
Scourge
공중 유닛
공격 가능
감염충
Infestor
-
기본 기술
-
-
타락귀로 변태 (번식지),
수호군주로 변태(군락),
포식귀로 변태 (군락)
-
시각 공생
연구
근육보강,
건너뛰기 (군락)
가시홈,
광란(군락)
 
빠른 재생력
-
진균번식(번식지),
감염된 테란(군락),
신경기생충 (군락)
진화 유닛
유닛
 
가시지옥
Lucker
지상 유닛 공격 가능
타락귀
Corruptor
공중 유닛 공격 가능
 
 
기본 기술
 
잠복
무리군주로 변태(군락)
 
 
연구
 
적응형 발톱
다공성 연골
 
 
번식지 최종병기 - 군단여왕 니아드라 Niadra
 기본기
일벌레, 저글링, 바퀴, 변형체, 히드라리크스 생성
계통
번식지,
울트라리스크 동굴
연구 재생 오라 (수혈),
군단여왕 키틴질 장갑
(울트라리스크 동굴)

 

  • 2티어 근딜, 원딜은 변형체 히드라로 꾸며보았다. 또한, 공성병기인 가시지옥을 번식지 단계로 내려(당연히 스펙 다운도 할 예정이다.) 중반의 버티기를 책임진다. 변형체는 역장 부수기 및 돌격 위주로. 히드라는 딜 위주로의 연구가 준비되어있다. 둘 모두 히드라리스크 굴 테크이다.
  • 뮤탈리스크는 빠른 회복력 바탕의 회복에 손이 안 가도록, 타락귀는 속업 바탕에 더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뮤탈리스크 만으로는 대공중이 약해질 수 있어 갈귀를 부활시켰다.
  • 감염충은 정말 머리가 많이 아팠다. 특히 진균번식과 감염된 테란 때문이었는데, 우선 진균번식은 연구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본 기술로는 시각 공생을 두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시야에 한정적인 부분을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한다.
    감염된 테란은 그냥 군락 테크로 올리고 부대 보급품을 늘리도록 했다. 즉, 감테는 이제 무한으로 생존하는 유닛이 된다. 간단히 해병 하나 뽑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 그래서 감테 뽑을라면 마나가 아니라 자원이 필요하다. 굳이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는 실은 살모사가 최종병기에 흡수되어버려 군락 단계에서는 마법 유닛이 없기 때문이다.
  • 저그는 최종병기가 번식지 단계에서 하나 나온다. 니아드라가 여기저기 알을 낳고 다니면 꽤 볼만하겠다는 생각이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정신 없을 거라 판단해 점막 밖에선 레더 점막 밖 여왕처럼 굼뱅이 속도로 만들어 두었다. 단, 수송은 가능하다. 더하여, 니아드라가 정말 단단해지는(군단여왕 키틴질장갑, 방 5업 추가) 연구는 군락단계로 옮긴다.

 

군락 단계
유닛
울트라리스크
Ultralisk
지상 유닛
공격 가능
군단숙주
Swarm Host
지상 유닛
공격 가능
수호군주
Guradian
지상 유닛
공격 가능
포식귀
Devourer
공중 유닛
공격 가능
무리군주
Brood Lord
지상 유닛
공격 가능
기본 기술
 광란, 양자화 장갑 식충생성, 잠복
-
-
-
연구
보호덮개 가압 분비선 진화
빠른 재생력
빠른 재생력
다공성 연골
군락 최종병기 지상 - 하젤리스크 Hazelisk
기본기
역병, 어둠의 구름 계통
군락, 감염구덩이
연구
흡수, 깊은 잠복
(감염구덩이)
군락 최종병기 공중 - 거대군주 Megalord
기본기
납치, 기생 폭탄,
생체 플라스미드 방출,
수송능력(32칸)
계통
군락, 거대 둥지탑
연구
낙하 주머니

 

  • 울트라리스크 새 기본 장갑: 양자화 장갑
    울트라리스크 장갑 구조 파악. 단단한 구조이기는 하나, 강한 충격이 내부에 전해지는 충격으로부터 치명적. 장갑 조직을 최소 단위로 나누어 강한 충격에도 일정한 양의 충격이 가해지도록 재구조화. >> 무장갑 속성
    유닛 재설계: 군단숙주
    . 재생의 정수를 흡수한 이 유닛은 이제부터 지치지 않는 군단의 심장을 탄생시킬 것입니다.
    식충 2기: 광물 50, 가스 50, 인구수 1(각각 0.5) + 무제한 생존, 잠복 시에만 식충 생성 가능
  • 3티어 근딜, 원딜은 각각 울트라리스크 군단숙주가 맡는다. 우선, 울트라리스크는 컨셉부터 정했는데, 군단의 심장 트레일러를 기준으로 하였다. 느리더라도 맞아가면서 움직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이를 표현하기 위해 속도는 그대로 두고 그 어떤 공격도 견딜 수 있도록 장갑 속성을 재설계했다. 더하여, 군단숙주를 3티어로 올렸는데, 이는 유닛이 식충을 활용해 공격하는 모습 자체가 2티어 아래 모습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식충이라는 컨셉을 더 확실히 하여 공중 공격과 일정 자원을 부여하는 대신 시한부 인생을 종료시켜 주었다. 이러면, 군단숙주는 하나의 공성병기가 되면서 식충은 따로 컨트롤 해줘야하는 약간 손이 가되 울트라리스크보다 약간 강력한 3티어 유닛이 완성된다. 당연하지만, 군단숙주의 덩치도 약간 키웠다.
  • 저그의 3티어 유닛 수호군주, 포식귀, 무리군주는 모두 그대로 둔다. 여기에 2티어의 뮤탈리스크와 타락귀가 사실 상 3티어로 되는 연구를 넣어두었으니 더 선택지는 많아진다. 사실 난 저그의 본체는 지상군들이지 공중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여튼 3티어 공중은 약간 공성병기 위주로 꾸몄다. 무리군주는... 공성병기임과 동시에 겁나 빠를텐데... 일단 체력을 좀 줄여주었다.
  • 저그 최종병기 - 지상 하젤리스크는 그 기반을 이전 작 파멸충, Defiler에 둔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이름을 바꿨냐 하면은, 난 저그 유닛을 살펴보다가 이 악동 역할을 맞는 마법유닛들 중에 Lisk가 없는 것 같아 작명해 넣어주었다. 일례로 지상에는 히드라Lisk, 울트라Lisk, 공중에는 뮤탈Lisk이 있다.
    가격도 가격인 만큼 연구 없이 역병을 쓸 수 있게 하였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흡수와 스타2에서 생긴 신기술, 점막이 있으면 어디로든 이동 가능한 깊은 잠복 Deep Burrow는 반드시 연구 후에 활용하는 식으로 꾸몄다.
  • 저그 최종병기 - 공중 거대군주는 그 기반을 거대괴수에 두고 있다. 따라서 좀 너프가 확 되긴 했는데, 스킬은 살모사를 그대로 가져왔다. 여기에 수송능력과 지상군(시한부)을 대폭 추가하는 궁극기로 거대군주의 디자인을 마무리했다.
    단, 이 최종 기술 격인 이 낙하 주머니의 유닛 수는 곧 파괴력으로 직결되는데, 이 수치는 약 테란의 삼 신기전을 합친 값으로 하는 게 나아 보였다. 딱 그 정도 될 것 같은 유닛들로 선물세트를 마련해주었다.

저그 점막의 버프를 삭제하는 게 과연 괜찮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염두는 해두고 있다. 지금은 50:50이라 아마, 그냥 둘 가능성이 사실 매우 높다.

하여튼 저그라는 종족의 컨셉은 아무 생각없이 만들고 그냥 대충 긁어다가 어택 땅 할 수 있는 종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설계를 해보았다. 그럼, 다음은 이와는 정 반대 성격인 유닛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한 프로토스를 다루러 가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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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tus'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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